제주시는 오는 16일까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대응 장비를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읍·면·동에서 관리하는 양수기 286대, 수중모터펌프 153대, 비상발전기 43대, 기계톱 165대 등 응급복구장비 4종 647대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고장이 발생한 장비에 대해서는 3월까지 정비를 완료하고 노후 장비는 폐기처분할 예정이다.

또 읍·면·동별 장비 현황 분석을 통해 부족한 장비를 구입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대응 장비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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