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로 사보임
미세먼지 문제 사회 재난 관련 법안 검토

올해 첫 임시국회가 이번주 본격 활동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국회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이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 참여한다.

강 의원은 10일 행정안전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법안심사소위원회로 사보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8일 미세먼지 관련법 등 시급한 통과가 필요한 비쟁점법안 7개를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우선 처리키로 하면서 원포인트 법안심사소위 개최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행안위는 미세먼지 등 재난안전 법률안 통과를 위한 원포인트 법안심사소위를 개최, 6년여 간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강 의원이 포함됐다.

아울러 법안심사 소위원회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정의하고, 재난의 종류에 포함하는 등의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사한다.

강 의원은 "중요한 법안들을 앞두고 참여하게 돼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면서 "향후 과거사 기본법과 제주 4·3 특별법과 관련된 법안심사 소위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1일부터 사흘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고, 오는 19일부터 4일 간 정치, 외교·통일·안보, 경제, 교육·사회·문화 등 4개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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