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라운드 0-2 패...1무1패 초반 초라한 성적표

집 떠나 두 번째 원정길에 나선 제주유나이티드가 대구에서 일격을 당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9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라운드 대구를 상대로 혼신을 다했지만 0-2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제주는 지난 2일 인천유나이티드 원정 1-1 무승부에 이은 1패를 당해 1무1패의 초반 초라한 성적표를 적어냈다.   

제주는 후반 21분 아크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터트린 에드가의 중거리포와 후반 39분 김대원의 추가골에 무너졌다. 

제주는 골을 만회하기 위해 여러 차례 슈팅을 날렸지만 국가대표 최고 골키퍼 조현우의 슈퍼세이버에 골망을 열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대구FC가 올해 시즌부터 새로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홈 개막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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