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 5언더파 공동 11위 

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제주출신 임성재(21)가 시즌 세 번째 '톱10' 가능성을 높였다.

임성재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의 베이 힐 C&L(파72)에서 펼쳐진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5언더파로 단독 선두 매슈 피츠패트릭에게 4타 뒤진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2부 투어 웹닷컴 투어 상금왕으로 이번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세이프웨이 오픈 공동 4위, 지난달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공동 7위에 오르며 올 시즌 상위 입상을 이어오고 있다. 

유러피언투어 5승의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이 이날 버디 5개로 5타를 줄여 9언더파 207타로 단독선두로 나섰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8언더파 208타로 한 타차 단독 2위로 껑충 올라섰다. 

한편 제주출신 강성훈(32)은 4언더파 212타 공동 17위, 안병훈(28)은 3언더파 213타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