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 16일부터 진행

3000원의 행복 렛츠런파크 제주 힐링투어가 오픈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오는 16일부터 말(馬)테마 스토리텔링 투어인 ‘마(馬)랑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마랑 힐링투어는 중문 광장에서 시작해 말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경마가 시행되기를 기원하는 마혼비, 공정한 경마 시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마운영센터, 경주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관상마 포니랜드, 새소리 가득한 숲길 산책로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렛츠런파크 제주의 명소들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통제 구역인 마사지역을 개방해 마방 견학과 관상 마 먹이주기 체험 등 방문 고객들에게 스토리텔링과 체험을 통해 거리를 좁히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순환열차의 전 코스, 전 차량에는 해설사가 동승해 테마파크와 경주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해설을 들으며 여행하다 보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격언을 실감할 수 있다. 입장료를 제외하고 3000원으로 이용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마(馬)랑 힐링투어’는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4회씩 운영하며 1회당 12명이 참가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당일 운영 타임에 좌석이 공석일 때는 현장에서 직접 접수를 받기도 한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마랑 힐링투어는 그동안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제주렛츠런파크의 숨은 명소를 공개하고 체험을 통해 말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며 “단순히 말을 보는 것에 머물지 않고 말을 직접 만져보고 학습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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