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11일 성명발표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은 11일 성명을 내고 버스노동자들의 노동조건향상 및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은 "11차례의 임금단체협상 교섭 요구는 불성실하게 교섭에 임한 사용자측에 의해 파업으로 치닫고 있다"며 "준공영제의 실질적인 시행 주체인 제주도가 파업 강행의 책임을 노조측에 물어 불법파업으로 규정하려고 한다 "고 주장했다.

이어 "탄력근로제 도입으로 주 52시간 근로시간제한을 무력화시키고 과로사를 방조하는 교섭에 우려를 표한다"며 "노동시간 단축으로 노동조건 향상시키고 임금인상으로 도민의 안전한 노동환경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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