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생의 안전과 질높은 수학여행 운영을 위해 2019년부터 수학여행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수학여행지원단은 교원의 업무경감을 위한 운영지원팀과 단위학교 수학여행 컨설팅을 위한 컨설팅지원팀으로 구분해 교육청 담당자, 안전전문가와 현직 교감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수학여행지원단은 업무처리 절차 안내, 계약 및 상담, 단위학교 수학여행 컨설팅, 학교안전대책수립, 안전교육 실시, 안전과정 연수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교육청의 올해 수학여행 운영방침은 소규모형태(100명 미만 단위)로 인솔하며 규모에 따라 안전요원을 필히 배치하도록 했으며, 숙박시설과 이용할 음식점의 소방·전기·가스·위생점검을 반드시 확인 점검하도록 했다.

또한 학생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둬 현장답사를 1회 이상 실시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이동 또는 체험활동 중 상황별로 적합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원 대상 안전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7대 표준안과 관련한 학교안전교육 등을 강화해 수학여행 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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