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12일 지역본부 운영위 개최

제주버스회사 노조가 13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한국노총 제주지역본부가 제주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결정에 대해 반발하며 제주지역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이 전원 사퇴를 결정했다.

한국노총은 12일 지역본부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주지노위의 제주도버스운송사업조합 노동쟁의 조정사건에 대한 편파적이고 부당한 결정을 내린데 대해 분노하고, 한국노총 제주본부 소속 근로자 위원 13명 전원 사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제주본부는 "제주지노위 한국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13명은 즉각 사퇴서를 제출 할 예정이며, 향후 제주지노위의 모든 활동을 중단 할 것"이라며 "제주지노위는 각성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하며,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제주지노위에 대해 엄정한 관리와 개혁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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