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7억5000만원을 투입해 동부 및 우도권역 등 마을어장 19곳을 대상으로 패조류 투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패조류 투석사업은 감태와 미역 등 해조류가 서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소라, 전복 등 패류의 수확량을 증대시키고자 시행됐다.

시는 마을어장에 사석을 투하해 수산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국립수산과학원 조사에 의하면 투석이 시행된 어장은 일반어장에 비해 수산생물 서식실태가 해조류의 경우 3.9배, 패류의 경우 2.5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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