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불법숙박업소 21곳 적발

서귀포 지역 미신고 숙박업소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서귀포시는 자치경찰과 공동으로 지난달 서귀포 지역 아파트, 미분양주택, 제주한달살기 업체 등 미신고 숙박업소로 의심되는 61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21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지난달 현재까지 서귀포 지역 모 아파트 3세대를 전세로 빌린 후 1박에 18만원의 숙박비를 받고 영업했다.

또 B씨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현재까지 단독주택 1채를 이용해 1박에 9만5000원을 받고 숙박영업을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숙박업소점검TF팀을 가동한 이후 올해 현재까지 모두 392곳을 지도·점검을 통해 74곳을 고발·계도 조치했다.

한편 불법의심 숙박업소는 숙박업소점검TF팀(064-760-2621~3)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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