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해부터 산업구조 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을 위해 제주 4차산업혁명 전략펀드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 4차산업혁명 전략펀드는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도내 기업과 제주 이전 기업들에 혜택이 돌아가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제1호 전략펀드 150억원을 조성했고 올해 2호 전략펀드 조성에 200억원 출자를 확정했다. 

제1호 펀드는 도내 영업 비중이 높은 디지털 미디어 분야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가상현실(AR), 증강현실(VR) 기술, 미디어 콘텐츠 등 디지털 융합산업분야로 투자 범위를 한정했다.

제2호 펀드는 육성 가능한 미래 신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 바이오, 블록체인 등으로 투자범위를 확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15일 제주벤처마루 대강당에서 '제주 4차산업혁명 전략펀드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내 6개 기업은 이날 설명회에서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