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친선협회 간담회 개최…"제주, 한·몽 교류 이끌 것"
 
한-몽골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있는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갑)이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몽골 의회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도와 몽골 간 주요 협력과제를 제안했다.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6월 개최예정인 제주평화포럼에 몽골 대통령과 총리를 초청, 제주-몽골 민간친선협회 설립에 협조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의원외교활동을 통해 한-몽골 양국 간 활발하고 꾸준한 교류협력 및 우호증진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제주지역과 몽골의 접점에 주목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날 양국 간 경제협력 및 교육을 통한 인적교류 활성화 방안도 폭 넓게 논의됐다.

강 의원은 "역사적으로 제주지역과 몽골은 많은 교류를 통해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 받았다"며 "한-몽골 소통과 교류강화 과정에서 제주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강 회장을 비롯해 의원친선협회 김두관 부회장, 한-몽골 경제협력포럼 김태년 회장이 참석, 몽골측에서는 돌람도르지 도그토흐수렌 몽골 인민당 원내대표, 소드놈 친조리그 노동사회부 장관, 체데브 촐몬 국회사무총장, 히시게 냠바타르 의원, 잘바수렌 바트잔단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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