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란 작.

심헌갤러리 한 사랑 가족 공동체와 '행복한 동행'기획전
판매한 금액을 후원금으로 기증해 알코올중독자 등의 재활을 도울 계획

가톨릭미술가회원들이 무숙자(잘 곳 없는 사람)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는 산사랑 공동체를 돕기 위해 성미술 소품전을 마련했다.

심헌갤러리에선 산사랑 가족 공동체 돕기 사랑의 나눔전 '행복한 동행'기획 전시를 이번달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개최한다.

2015년부터 전시전을 열고 있는 제주 가톨릭 미술가회 회원들은 작품을 판매한 금액을 후원금으로 기증해 재능을 모아 어려운 이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있다. 이번 전시전에는 회화 작품부터 조각작품과 도예작품 등 약 10여점의 작품이 관객을 찾는다.

심헌갤러리 허민자 관장은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의=심헌갤러리(064-702-1003).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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