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법률방 걸그룹

'코인법률방' 걸그룹, 소속대표 고발…갑질+노동 착취까지 "이미 실명 떠도는 중?"

[제민일보=김자영 기자] 코인법률방 걸그룹 사연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13일 방송된 KBSjoy '코인법률방'에선 소속사장의 갑질 계약을 고발하는 현직 걸그룹이 등장했다.

이날 '코인법률방'을 찾은 걸그룹 A, B 씨는 활동 오년 간 숙소 외엔 일절 지원을 받지 못했음을 토로하며 주변을 경악케했다.

걸그룹 A 씨는 "부산 행사 이동 중 사고가 났었다. 목에 통증이 있었지만 스케쥴을 강행 당했고 끝난 뒤 사비로 치료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걸그룹 A,B 씨는 성적희롱을 당했음에도 소속사장은 "자식 같았겠지"라는 말로 대응했다며 분노했다.

'코인법률방'을 시청한 이들의 반응도 마찬가지였다. 방송 직후 인터넷상엔 '코인법률방 걸그룹' 이야기가 공유되며 사건 당사자들이 누구인지 색출하려는 움직임이 거세졌다.

곧 SNS 등에선 '코인법률방'서 언급된 데뷔시기, 활동유무, 프로필사진을 단서로 걸그룹 네임과 회사명이 거론됐다.

일부는 해당 회사명의 이니셜을 적시하며 법적 책임을 요구하는 글을 공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