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토네이도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제민일보=김자영 기자] 당진서 토네이도가 발발해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15일 오후 4시 30분쯤 당진 모 제철소 근방서 돌연 토네이도가 발발해 일부 시설물이 훼손됐다.

당진 토네이도가 촬영된 30초 분량의 녹화본에선 토네이도의 움직임에 따라 주변 시설물의 잔해물들이 하늘 높이 치솟는 모습이었다.

당진 토네이도로 인해 도로에는 구조물과 부러진 나무들이 어지럽게 떨어져있어 통행에 불편을 겪기도 했다.

당진 토네이도 녹화본은 인터넷상에 빠르게 공유되고 있으며 현장에 있던 일부 사람들은 "폭탄 맞은 것 같다"며 충격을 자아냈다.

특히 한 블로거는 "당진 토네이도 때문에 차가 날라갔다가 다시 내려왔다더라"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더했다.

당진 토네이도로 숨지거나 다친 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나 토네이도가 발발한 당진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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