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제작된 제주목관아 5단 리플릿 앞면.

제주목 역사 스토리텔링
탐라순력도 묘사, 원도심 볼거리도 소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는 제주목관아를 소개하는 안내·홍보 리플릿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재작했다.

지난해에만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제주목관아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한 것이다.

이번에 발간된 리플릿에는 보물 제322호 관덕정을 중심으로 복원된 외대문, 홍화각, 연희각, 우련당, 영주협당 등 스토리텔링을 곁들일 수 있는 문화재들에 대한 안내가 수록됐다.

이뿐만 아니라 「탐라순력도」에 묘사된 관덕정과 목관아 전경을 함께 실어 당시 풍경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원도심 새롭게 보기’간편지도도 넣어 관덕정을 관람한 후 원도심 안에서 둘러볼 문화재와 문화공간까지 함께 소개돼 원도심을 돌아보는데 도움이 되도록 제작했다.

새롭게 제작된 제주목관아 5단 리플릿 뒷면.

리플릿은 국문판 외 외국어판(영·중·일)을 별도로 만들어 외국인 관람객에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의=제주도 세계유산본부 문화유적관리과(064-710-6711).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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