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현안, 올해 반드시 열매 맺을 것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15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림 ‘4·3평화공원 동백나무 심기 캠페인’에 참석해 함께 동백나무 식재에 했다.

캠페인은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4·3희생자 유족과 각 기관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원희룡 지사는 “4·3을 상징하는 동백나무를 심으면서 조상의 한을 해원하고, 이념과 편가르기를 넘어 화해와 상생으로 후손들에게 편화와 번영이 공존하는 동백의 뜻을 활짝 펼쳐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71주년 4·3희생자 추념행사기간에 앞서 4·3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4·3평화공원을 동백나무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4·3평화공원 동백나무 심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원희룡 지나는 지난 13일 4·3유족회 등과 함께 국회를 방문, 여·야 대표의원들을 만나 ‘제주 4·3특별법 재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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