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 토요상설공연

이주연 무용가의 청풍명월(국립민속박물관 제공).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019년 상반기 우리민속한마당 토요상설공연으로 이주연무용단의 독행(진실한 마음으로 성실히 행동함)을 이번달 23일 오후 3시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이주연무용단은 독행이란 주제로 ▲올곧게 춤에만 매진함의 의미 ▲태평성대를 기리는 고궁의 뜰과 태평무 ▲품격 있고 절제미를 갖춘 정재만류 산조춤 청풍명월 ▲신명나고 흥겨운 군무 장고춤 ▲춤이 백미로 손꼽히는 살풀이춤과 쟁강춤 ▲따뜻한 봄날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연가를 이주연무용단의 춤꾼들이 아름다운 몸짓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주연 단장을 비롯해 손상욱, 신지혜 등 중견춤꾼들과 박은진, 김영은, 김민지 등 실력파 젊은 예인들이 대거 출연하며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최정윤 안무자가 연출을 맡았다. 세종대 무용학과 대우교수인 임정희 교수도 출연해 사회를 맡는다.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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