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초중고축구 주말리그 개막...초등 6 중학 3 고등 2 등 총 11경기 
중문초·외도초·제주서초·제주동초·제주U12, 1승 추가 

오현고와 제주제일고가 전국주말리그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맹활약을 예고했다.

'2019 전국 초중고축구리그'가 지난 16일 개막한 가운데 도내에서는 초등부 6경기, 중학부 3경기, 고등부 2경기 등 총 11경기가 펼쳐졌다.

오현고는 16일 낮 12시10분 외도구장에서 열린 고등부 1차전에서 제주중앙고를 만나 고경록, 김현창, 오창권, 진혁준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4-0의 대승을 거뒀다. 또 제주제일고도 앞선 오전 10시30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대기고와의 경기에서 고진일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외도2구장에서 8-8 경기로 진행된 초등부 경기에서는 중문초를 비롯해 외도초, 제주유나이티드U-12, 제주서초, 제주동초가 첫 승을 신고했다. 

중문초는 외도2구장에서 열린 서귀포초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고 외도초는 대정초를 8-0, 제주유나이티드U-12는 제주K&B FC를 11-1, 제주서초는 서귀포FC를 4-2, 제주동초는 제제주리즈FC U-12를 10-0으로 각각 물리쳤다. 다만 화북초와 하귀초는 1-1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이호구장에서 이어진 중학부 경기에서는 탐라FC U-15가 제주제일중을 4-2, 서귀포중이 제주중앙중을 6-0, 오현중이 서귀포FC U-15를 3-0으로 각각 따돌리고 승점 3점을 먼저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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