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최근 '민선7기 공약실천자문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민·관 합동 공약관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25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민선7기 공약실천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민선7기 공약실천자문위원회는 민선7기 제주도지사 공약실천계획 이행과정에 전문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모두 42명의 도내 각 계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학계 17명, 유관단체 18명, 연구기관 7명이다

공약실천자문위원회는 행정자치, 보건복지·안전, 환경도시, 문화관광체육, 농수축경제, 청년·미래산업, 평화협력·인권 등 7개분과로 구성된다. 분과위원회의와 전체회의를 상·하반기 각각 1~2회 열어 분야별 공약이행상황에 대한 점검 및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문결과는 공약이행 과정에 적극 반영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공약실천자문위원회가 공약실천 과정에 전문가의 시각으로 심도 있는 자문과 의견을 제시한다"며 "도지사 공약이행 결과가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7기 도지사 공약실천계획은 14대 분야 115개 공약, 341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었으며, 2022년까지 4조 9015억원을 투자한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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