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마지막회 결말 (사진: KBS 2TV '하나뿐인 내편')

'하나뿐인 내편' 마지막회 결말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편' 마지막회에서는 갈등을 빚던 가족들의 화해 모드가 결성되며 평화를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갈등 해결의 실마리는 강수일(최수종 분)이 장고래(박성훈 분)에게 간이식을 해준 뒤 살인자 누명을 벗게 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부모님의 반대로 이혼을 했던 김도란(유이 분), 왕대륙(이장우 분)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결합했고, 강수일과 나홍주(진경 분)도 건강한 아들을 얻게 됐다.

치매를 앓던 박금병(정재순 분) 역시 도란의 도움으로 가족들과 잘 지내게 되면서 오은영(차화연 분)과의 사이도 자연스럽게 나아졌다.

모처럼 온 집안이 웃음을 띄게 되면서 '하나뿐인 내편'은 해피엔딩 결말로 마지막회를 장식하게 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예상치 못했던 김언중 김승현 부자가 카메오로 등장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하나뿐인 내편' 황의경 CP는 "어쨌든 최종회까지 에필로그는 아무도 단정하지 못하게 드라마 끝날 때 5분만 하라고 했다"며 "원래는 김사경 작가님께서 할 얘기가 더 있으시다고 했는데 이미 횟수는 오래 전 결정돼 있어 드라마 내용도 압축이 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나도 결말은 잘 모르겠다. 균열이나 그런 것들이 어느 정도 봉합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전 회차에서 시청률 49.4%(전국기준)을 기록했던 '하나뿐인 내편'이 마지막회 결말로 인해 시청률을 얼마나 기록할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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