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최태준 로이킴 (사진: 정준영 SNS)

가수 지코, 로이킴, 배우 최태준 등이 정준영과 친하다는 이유로 '몰카' 공유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정준영의 몰래카메라 동영상 유포 사건이 연예계에 알려지면서 그와 친하게 지낸 남자 연예인들이 모두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정준영과 친분이 남달랐던 지코, 로이킴, 최태준 등이 가장 유력하게 용의선상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코는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준영의 휴대전화를 '황금폰'이라 칭한 최초의 인물이다. 당시 정준영은 지코가 자신의 집에만 오면 '황금폰'을 찾기 바쁘며 침대에 누워 정독한다고 설명했었다.

이후 정준영 사건이 터지자 누리꾼들은 지코가 '황금폰'에서 본 것이 불법 영상물일 수 있다는 추측을 내놨다. 

지코 측에서 이를 강력 부인하며 "지인들의 연락처를 구경한 것"이라 해명했지만, 최근 정준영이 경찰서 앞에서 '황금폰'이라는 단어를 직접 입에 올리면서 의혹이 재차 불거지고 있다.

로이킴과 최태준의 경우 정준영의 오래된 절친들이다. 로이킴은 축구로 최태준은 술을 마시며 정준영과 오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들 사이에 이번 정준영 사건에 연루된 빅뱅 승리, 씨엔블루 이종현 등도 함께 속해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의혹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일부 누리꾼들은 이들의 SNS를 찾아가 "자수하세요", "다 알고 있다", "안 봤을 리가 없다"며 맹목적 질타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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