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올레 신구마치 코스 개장.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자매의 길인 일본 규슈올레가 올해로 7년차를 맞아 22번째 새로운 코스인 후쿠오카현 신구마치 코스를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신구마치 코스는 규슈올레 코스 중에서 후쿠오카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코스로 아름다운 숲과 푸른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코스 전반은 다치바나산 주변으로 귤밭과 옛 건물이 많이 남아 있는 언덕에서 현해탄에 떠 있는 아이노시마를 조망할 수 있다. 후반은 도시 중심부와 소나무숲, 신구해안에서 신선한 바닷바람에 몸을 맡길 수 있다. 

한편 규슈올레는 제주올레가 해외에 진출한 첫 사례로 지난 2012년 2월, 사가현에 있는 다케오코스로 그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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