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언더파 기록...홀인원 임성재 컷 탈락

제주출신 강성훈(32)이 제5의 메이저대회에서 공동 47위에 랭크됐다.

강성훈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47위에 올랐다. 이날 강성훈은 1번홀과 5번홀(이상 파4)에서 짐겅다리 보기를 당해 주춤했지만 7번홀(파4)과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다. 다시 10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까다로운 17번홀(파3)에서 소중한 버디퍼트를 성공시키며 이븐파로 마무리 했다.

반면 제주출신 임성재(21)는 2라운드에서 PGA투어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17번 홀에서 볼을 해저드에 빠뜨리는 불운으로 더블보기를 범해 최종합계 이븐파로 컷 통과 기준인 1언더파에 한 타가 모자라 컷 통과가 좌절됐다.

이밖에 안병훈(28)이 7언더파 281타로 공동 26위에 올랐고 2017년 이 대회 우승자 김시우(23)는 2언더파 286타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