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관련 학술 연구 및 검사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미래 제주 수의학 발전에 힘을 더한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양영진)와 제주대학교 말 전문 동물병원(병원장 이주명)은 최근 렛츠런팜 제주 회의실에서 제주도 말 사육농가 의료지원 및 말 수의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렛츠런팜 제주는 수년간의 말 진료 경험을 토대로 제주대 말 전문 동물병원에 △고난이도 수수 및 진단 관련 자문 △진료진 임상 경험 전달 △육성마/경주마 임상 자료 공유 △말 병원 원무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을 수행한다.

제주대 말 전문 동물병원은 연구와 교육을 병행한다는 대학병원의 특성을 살려 △특수 진료 분야(안과·임상병리학) 자문 △말 임상 연구 자문 △폐사마 부검 및 조직검사 △원인병원체 동정 공유 등을 협력한다. 

렛츠런팜 제주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말 수의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 등이 턱 없이 부족하다"며 "제주를 대표하는 제주대 동물병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정밀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물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