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세계 물의날을 맞아 오는 22일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김만덕 기념관에서 '2019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도민 등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는 물관리 유공자 15명과 공모전 입상자 20명에게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기념식이 끝난 후 수돗물 시음회, 물사랑 이벤트 등도 진행한다.

고윤권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소중한 물이 함부로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가정마다 물을 아껴 쓰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제주도는 모든 사람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물의 날은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지난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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