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주 시인 초청 문학토크콘서트 개최
이번달 23일. 제주문학의 집 북카페서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이종형)은 이번달 23일 오후 5시부터 제주문학의 집 북카페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작가초청 문학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문학토크 콘서트는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 많았다'라는 주제로 유용주 시인을 초청해 진행한다.

유 시인은 최종 학력 국졸로 14살 때 중국집에 속아서 팔려간 후 식당종업원, 생선가게, 보석가게, 신문팔이, 술집 지배인, 목수까지 몸으로 세상을 살아낸 시인이다.

2000년 당시 TV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산문집「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가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풍경, 사람, 사회를 몸으로 겪고 끌어안은 유 시인의 체험을 바탕으로 투박하지만 강건하게 나누고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070-4115-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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