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창작오페라 '이중섭'의 서울오페라페스티벌 초청 공연을 앞두고 주·조연 배역을 전국단위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악전공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이번 오디션은 다음달 5일까지 서류접수 후 제주지역은 4월 10일 서귀포 예술의전당 소극장, 서울지역은 4월 26일 강동아트센터 스튜디오에서 각각 실기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작오페라 '이중섭'은 서귀포시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지난 2016년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서귀포시가 자체 제작한 오페라다. 2016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4년에 걸쳐 수정·보완돼 올해는 오페레타에서 오페라로 장르를 변경하고 한층 더 완성도를 높여 오페라 최초로 도외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지원희망자는 서귀포시청 홈페이지(www.seogwipo.go.kr) 소도리(알림)마당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33totoro@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서귀포시 문화예술과(064-760-2495).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