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대표 이문호 (사진: tvN '환상의 커플', 커뮤니티)

클럽 버닝썬 대표 이문호 씨의 인터뷰 내용이 대중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과거 행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문호 대표는 최근 진행된 주간경향 인터뷰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3년 전 카톡을 언급하며 승리를 비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대표는 "카톡 내용이 죄가 된다면 대한민국 남성들은 다 죄인 아닌가?"라고 되묻는가 하면 성매매 의혹을 모두 부인한 채 장난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문호 대표는 마약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이 같은 의혹을 모두 부인했으나 검사 결과 소변과 모발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비난받았다.

그는 과거 tvN 예능 '환상의 커플'에서 '어리광 된장남'으로 출연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여자친구에게 의지하며 어리광을 부리는 남자친구로 나온 이문호 대표는 50만원짜리 바지, 70만원짜리 티셔츠, 150만원짜리 점퍼, 700만원짜리 시계로 치장한 채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자친구에게 손, 발톱을 깎아달라고 하는가 하면 물 심부름 등을 시키며 종을 부리는 듯한 태도로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게시물은 지난 2011년 4월 작성된 것으로 이문호 대표는 얼마 전 해당 블로그를 방문해 게시물을 삭제해달라는 댓글을 달았다가 삭제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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