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홍기 최종훈 포기 선언 (사진: 이홍기 인스타그램)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대중의 재평가를 받고 있다.

이홍기는 17일(현지시각) 홍콩에서 열린 솔로 콘서트에 참석해 논란의 중심에 선 멤버 최종훈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날 이홍기는 "최근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말하고 싶은 건 나는 변하지 않았다"며 "음악으로 여러분과 교류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역배우로 데뷔해 연예계 생활을 오래한 그이지만 활동 내내 흔한 구설수 없이 정직하게 활동을 해왔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최근 이홍기는 한 일본팬이 인스타그램에 "최종훈을 포기하지 말아줘"라는 댓글을 남기자 "포기야"라고 답해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홍기는 이전부터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불만과 한성호 대표를 향한 돌직구로 화제가 되어 왔다.

그는 한성호 대표가 '라디오스타'에서 "이홍기는 일탈만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방송이 나갈 때 일본에 있었다. 노트북으로 보다가 노트북을 집어던질 뻔했다. 왜 자리에 없는 사람 이야기를 그렇게 하나"라며 불쾌함을 드러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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