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데뷔한 제주마 ‘백호평정(제주마‧3세 암말)’이 쾌조의 5연승을 질주, 경마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에서 활약 중인 제주마 ‘백호평정’은 지난 16일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2경주(1000m)에서 막판 폭발적인 뒷심으로 역전우승을 차지하며 5연승을 달성했다. 

강수한 기수와 호흡을 맞춘 ‘백호평정’은 초반부터 빠른 출발로 선두로 치고 나와 경주 내내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선두접전을 벌인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5전 전승 승률 100%를 기록, 명마의 반열에 오를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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