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이번달 27일 문화가 있는 날 기념으로 전시관 무료개방과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된 '박물관에서 다함께 문화 속으로 풍덩'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자연사박물관 야외광장에선 오후 2시 30분부터 타악앙상블 '오퍼커션그룹'과 싱어송라이터 '류준영과 주낸드'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30분 전에는 마림바, 실로폰, 콩가, 봉고 등 타악기를 직접 만져보고 연주해 볼 수 있는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에 민속공연에만 국한하지 않고 음악, 무용, 연극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대중문화 공연, 체험행사 등을 운영해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정세호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인 발굴에 앞장서고, 공연 무대를 적극 개방해 관람객과 공연단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064-710-7710.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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