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미술을 통한 생태적 감수성 고양과 풍부한 상상력 발휘의 계기 마련을 위해 '2019 어린이 미술학교'를 운영한다.

자연생태와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링(Up-cycling)을 주제로 제주도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고학년반(4~6학년)과 저학년반(1~3학년)으로 운영한다.

고학년반은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업사이클링 미술활동가 정희선, 김명지, 김하영씨의 지도로 '업사이클링 생태 공작소'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저학년반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생태 미술교육 전문가 강술생, 고승희, 고민경씨의 지도로 '자연과 미술의 데칼코마니'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5회 단위로 총 6기수가 운영된다. 수강인원은 강의별로 15명씩(대기자 15명)이며, 수강신청은 매 강좌 시작 2주 전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이다. 제주도립미술관 홈페이지(http://jmoa.jeju.go.kr)에서 확인 및 신청이 신청하며 수강료 및 재료비는 무료다. 문의=도립미술관(064-710-4274).   우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