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이하정 부부가 '아내의맛'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19일 TV조선 '아내의맛'에선 봄맞이 나들이에 나선 출연진들의 모습이 공개, 정준호가 뜻밖의 유쾌함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아내의맛'에서 홍현희는 시부모님이 준비해주신 가래떡을 꺼내며 정준호에게 "같이 한번 (게임을) 해달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준호와 홍현희는 각자 가래떡의 끝을 문 채 서로를 향해 다가갔고 이를 보던 아내 이하정은 "이건 너무 길잖아!"라며 투정을 부렸다.

이어 정준호는 가래떡 끝을 문채 홍현희의 주변을 돌며 그녀를 떡으로 둘둘 감아버렸고 이를 지켜보던 '아내의맛' 출연진들은 "무슨 짓이야!"라며 질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정준호가 가래떡을 놓치며 게임이 끝나버리자 홍현희는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악!"하고 소리를 질러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