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고등부 3학년 혼합복식 1위
주니어 국가대표 김준영·이은지 2-0 완파
 
제주 주니어 배드민턴의 간판 이민서(제주사대부고3)·지영빈(제주여고3)조가 전국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민서·지영빈 조는 20일 경남 밀양시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진행된 '2019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고등부 3학년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주니어국가대표 김준영(서울체고)·이은지(창덕여고)조를 맞아 2-0(21-16, 21-13)으로 승리해 전국 최강의 자리에 등극했다.
 
이날 이민서가 23점, 지영빈이 19점을 합작하며 신들린 플레이로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특히 2세트 초반 상대를 1점으로 묶어두고 이민서가 내리 5점을 따내며 12-5까지 앞서 나가며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후반 15-12로 3점차의 추격을 당했지만 지영빈이 내리 3점을 따낸데 이어 이민서가 18-13 상황에서 다시 3점을 추가하며 우승의 축배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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