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지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지도는 전국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표한 '2018 한국관광 브랜드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효과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6개 시·도(세종 제외) 가운데 외국인들에게 한국 관광목적지로서 제주가 서울(61.5%), 부산(34.3%)에 이어 31.5%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인천 26.9% △강원도 17.4% △경기도 16.0% △대구 14.6% △경상북도 13.8%로 뒤를 이었다.

△대전 13.3% △충청남도 12.6% △경상남도 11.2% △광주 10.8%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전라남도 10.3% △전라북도 9.3% △울산 8.9% △충청북도 7.7% 순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 제주는 △2014년 33.5% △2015년 36.6% △2016년 31.9%  △2017년 25.1% △2018년 31.5%로 꾸준히 20% 후반대를 유지했다.

전국 순위도 2017년(4위)을 제외하고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세계 주요 20개 국가 15~59세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14일까지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