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강풍으로 인해 대규모 결항사태가 벌어졌던 제주하늘길이 21일 오전 정상화됐다.

제주지방기상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내려진 윈드시어와 강풍 특보가 21일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되면서 항공사들은 하루 국내선 32편, 국제선은 10편의 특별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제주에 발이 묶였던 관광객들은 21일 오전부터 항공기를 타고 돌아가면서 이번 결항사태는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일 오전 12시30분을 기해 윈드시어 특보, 오후 3시를 기해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이에 김해행 대한항공 KE1010편 등 항공기 99편이 결항하고 65편이 지연 운항돼 수천명의 항공기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