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20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23·24일 제21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개최

제주의 대표 꽃 가운데 하나인 유채꽃을 보고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제21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이 공동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광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서귀포시, 일본 구루메시, 중국 다롄시 등 3개국 3개도시 'East Asia Flower Walking League(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의 일환으로 국내외 걷기 마니아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 3개국 이외에 러시아, 몽골, 대만, 싱가포르,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루마니아 등 해외에서 100여명의 걷기 마니아들이 참가한다.

걷기 이외에도 거리공연, 특별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행사당일 현장에서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단체 8000원)이며, 무료참가도 가능하다.

다만 유료참가자에게는 코스지도, 배번표, 기념품, 경품응모권 등을 지급하고, 당일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는 국제시민스포츠연맹(IVV)와 한국체육진흥회(KAPA)가 공식인증하는 완보증을 받는다.

정윤창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주말에 열리는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에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참여해 서귀포의 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서귀포시관광협의회(064-739-7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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