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신자 시니어무용단 창단기념공연. 23일 오후 7시 김정문화회관서

뉴욕 예술계에 한국 현대무용의 존재감을 뿜어냈던 전위 무용가이자 안무가, 명상가, 베스트셀러 작가인 홍신자씨가 제주에 내려와 창단한 '홍신자 시니어무용단'이 창단기념공연을 펼친다.

홍신자 시니어무용단은 이달 23일 저녁 7시에 김정문화회관에서  '지금 그리고 그 시절(Now & Then)'이란 이름의 공연을 개최한다.

'나우', '만남', '환희', '솔로', '항해', '영혼의 위로', '여정', '덴' 등 시니어만이 표현할 수 있는 인생의 여정을 아름다운 몸으로 이야기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장경숙 단장을 비롯해 허금실, 이봉숙, 이경선씨 등이 출연한다.

"인생은 한 송이 꽃으로 나를 꽃피우고 가는 것"이라며 "지나온 시절과 지금을 춤으로 꽃피우겠다"는 홍 단장의 말처럼 춤으로 삶의 행복감을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010-8367-3758. 010-5115-3860.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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