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21일 2019 주요업무 핵심과제 발표
'학교지원센터' 설치, 교육중심 학교시스템 지원체계 구축

제주시교육지원청이 미세먼지·비만·친환경급식 등 건강과 행복교육지원에 적극 나선다.

윤태건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1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9 주요업무 핵심과제 발표하며 학교지원센터를 설치해 교육중심의 학교시스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교육 기본방향인 '바른 인성과 꿈을 키우는 행복한 제주시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5개의 교육지원시책으로 △교육특별자치 지원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 △존중과 배려의 맞춤교육 △미래를 여는 희망교육 △함께 채우는 행복교육을 선정해 제주시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학생들의 건강 등을 함께 하는 행복교육지원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윤 교육장은 "최근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횟수 및 발령 일수 증가추세에 대응해 호흡기질환 등 미세먼지 민감군 및 고위험군 학생 현황을 파악하고, 학교별 담당자를 지정해 신속 확인 및 전파, 대응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대응을 강화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비만을 예방을 위해 건강을 지키는 안전한 친환경 급식 제공과 채소섭취 확대 시범학교 운영, Non-GMO식품(유전자 변형하지 않은 식품) 사용 품목 단계적 확대 등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기청정기는 현재 초등학교는 전체 다 보급됐고 중고교는 올해 안에 전체 보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은 4·3 평화·인권교육의 지속적 지원, 제주이해교육의 내실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등에 맞춘 교육특별자치 지원 내실화, 나눔과 보살핌이 있는 맞춤형 교육복지 구현, 존중과 배려의 맞춤교육 지원, 미래를 여는 희망교육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윤태건 교육장은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의 구현을 위해 전 직원이 협력해 학교 현장 밀착형 소통과 지원을 통해 교육지원청의 소임에 정성과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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