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재단 이사장 유시민 조카 A씨의 범죄 행각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1일 세계일보 단독보도를 통해 EBS 이사장 유시춘의 아들로 알려진 A씨가 마약 밀수로 3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2년 전, 국제우편 수취인란에 가명을 사용, 주소지를 소속사로 변경하는 등 치밀한 범죄 계획을 세운 후 10g 가량의 마약을 밀수하다 택배 업체로 위장한 검찰에 긴급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범죄 행위를 부정하는 것은 물론, 자신이 아닌 공모자들에게 혐의를 떠넘긴 것으로 전해져 세간의 공분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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