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만우절 기념
거짓말 같은 꿈과 이상을 얘기하는 ‘거짓말 대회’개최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민)은 내달 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관덕정 앞마당 광장에서 ‘거짓말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0명의 거짓말 선수가 ‘거짓말같은 꿈과 이상’을 발언하는 자리다. 누가 어떤 발언을 해도 듣는 99명은 응원과 박수를 쳐야 한다는 규칙이 있다.

참가 선수들은 각 1~2분 발언 시간이 주어진다. 2시간에 걸친 거짓말 대회가 끝난 후 삼도2동에 있는 동네가게(카페, 식당, 술집 등)에서 주제별로 그룹토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누가 거짓말을 잘하나 겨루는 대회로 바라는 바를 마음껏 이야기 할 수 있다. 제주폐가살리기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거짓말 같은 일들이 거짓말처럼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며 “이상적이고 비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쏟아지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누구나 사전참여 신청(https://onoffmix.com/event/171829)을 통해 거짓말 선수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064.901-8003. jejuzip@gmail.com. 우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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