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전 법무부 차관 김학의의 성접대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013년 "건설업자 윤중천에게 성접대를 받았다"라는 의혹을 샀던 그는 별장서 찍힌 성관계 동영상 주인공으로 지목돼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바 있다.

당시 무혐의를 받았던 그는 최근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나자 22일 밤, 갑작스레 외국 도주를 시도해 논란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명 '별장 성접대' 영상 속에 등장하는 피해 여성은 "난 김학의를 전담으로 맡았다. 별장 뿐만 아니라 집을 따로 얻어놓고 매번 나를 건드렸다. 그런데 어떻게 날 모른다고 할 수 있냐"라며 울분을 토했다.

반면 윤중천은 "별장 성접대 영상에 나왔다고 주장하는 여성과 김 전 차관은 만난 적 없는 사이다"라고 주장, 과거 진술과 다른 진술로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검찰 출석을 요구받고 있는 김 전 차관의 앞으로 대처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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