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인스타그램)

스피카 출신으로 알려진 김보형의 과거가 화제다.

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그녀는 최근 솔로 앨범에 도전한 신예로 알려젔으나, 걸그룹 스피카를 통해 탄탄한 노래 실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지난 2012년 '이효리 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로 데뷔했던 김보형, 하지만 긴 시간 무명 세월을 견디지 못하고 해체에 이르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근 진행된 솔로 앨범 인터뷰에서도 "실력파 그룹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효리 동생 그룹으로만 두드러진 것에 대해 아쉬움이 없냐"라는 과거 질문을 피해가지 못했다.

그녀는 이에 "솔직하게 없다. 효리 언니는 본인 앨범처럼 의상, 메이크업, 음악까지 전부 신경 써주셨다. 언니도, 저희도 최선을 다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라고 답했다. 

또한 "다시 돌아가도 그룹 활동을 할 것 같다. 회사, 효리 언니의 기대에 부응하진 못했지만 나름대로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라며 그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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