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최근 약물 유통 등의 혐의로 화제가 되고 있는 클럽 버닝썬과 관련해 유명 시사 프로그램 제작진이 취재에 나섰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23일 방영분에서는 약물 의혹 등으로 구설에 오른 해당 클럽을 소재로 삼았다.

논란이 일고 있는 클럽을 취재한 프로그램 제작진은 이를 통해 확보한 약물이 사용된 듯한 모습을 직접 봤다는 진술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약물 사용 정황에 대해 진술한 A씨는 "남성이 자신의 방에서 한 잔하자기에 따라갔다. 방에 들어가니 여성이 누운 상태에서 남성이 가슴 쪽에 얼굴을 대고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살펴보니 여성은 의식이 전혀 없었다. 마치 시체 같았기에 만취가 아니라 판단하고 신고하게 됐다"고 당시의 충격적인 상황을 회상했다.

게다가 해당 클럽의 근로자였던 B씨는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약물에 노출된 사람은 전혀 반응이 없다. 그런 사람들은 경호원에 의해 다른 곳으로 옮겨진다"고 알려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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