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발레시아 구단주의 딸 킴림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그녀를 언급하며 클럽 버닝썬 사건과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보도에 의하면 가수 승리가 사업을 위해 접촉했던 수많은 해외 투자자들 중에 그녀가 속해 있는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그녀는 해당 의혹들에 직접 부인하며 억울함 마음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녀는 같은 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최근 승리가 전화를 걸어 이상한 질문만 쏟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한국에 위치한 클럽 아레나에 방문했을 때는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했을 뿐, 승리에게 소개받은 이가 누구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녀의 주장과 다소 상반되는 주장을 전한 승리로 인해 대중은 혼란 속에 빠지기도 했다.

그 역시 이날 조선일보를 통해 "한국에 방문했던 킴림을 위해 자신의 지인인 ㅂ씨의 연인, ㄱ씨를 그녀에게 소개해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 사람은 앞서 돈독한 우정을 나눈 관계였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킴 씨는 3년 전 매체 '헤럴드팝'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해 대한민국으로 귀국하지 못하는 그에게 전세기를 보내 줬다는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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