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모

제42회 교육감기 전도학생대회 공기소총 개인전·단체전 1위
제주여상 공기권총서 대회신기록

제주 주니어 사격의 간판 황경모(제주고3)가 교육감기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제42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기 전도학생사격대회'가 지난 23일 제주고등학교 사격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남고부 공기소총에 출전한 황경모는 개인전에서 617.3점을 쏴 자신이 지난 2017년 대회(종전616.2점)에서 세운 기록을 1.1점 앞당겼다. 또 황경모는 윤성찬·이동건 등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833.8점을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종전 1825.6점, 2018년 제주고)을 또 한 번 경신했다. 특히 정다솔·김나현·오수민·강서영이 호흡을 맞춘 제주여상도 여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1643점을 명중시키며 지난해 자신들이 세운 1639점을 경신하며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공기권총부문에서는 남고부 제주고(현혁준·고성준·최우진, 1644점), 여중부 제주동여중(황혜선·이난영·김유현·조소희, 1521점)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공기권총 개인전 각부 1위로는 △남고부 제주고 현혁준(550점) △여고부 제주여상 정다솔(550점) △남중부 표선중 오승헌(541점) △여중부 표선중 오예진(545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팀의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에 기여한 제주고 김태조 감독과 표선중 서강철 교사가 각각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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