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의 기능과 인력을 강화한다.

도는 지난 21일 본청 한라홀에서 제3기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열고, 성별영향평가 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현장 전문가 등 13명을 위촉했다. 또한 이날 위원장에는 이경선 제주여민회 대표를 선출했다.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제주도정이 펼치는 모든 정책에 성인지 관점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성평등하고 차별 없는 제주사회를 위해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평등한 정책개선이 되도록 위원들의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성별영향분석평가위원회 위원들은 2019년 특정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 심의를 진행해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사업(최우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지원사업(우수), 유소년 체육 육성사업(우수)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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