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스파 챔피언십 6언더파 공동 4위...강성훈 2언더파 공동 18위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 세 번째 '톱5'를 성과를 냈다.
임성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펼쳐진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 1위 폴 케이시(잉글랜드·8언더파 276타)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임성재는 이달 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에 이어 세 번째로 ‘톱5’를 완성했다. 특히 지난 2월 피닉스 오픈 공동 7위를 포함하면 네 번째 ‘톱10’ 이다.
지난 시즌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임성재는 현재 세계랭킹 72위에 올라있다. 다음달 1일 세계랭킹 50위 안에 랭크 한다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도 출전할 수 있다.
한편 제주출신 강성훈(32)은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 18위에 머물렀다. 김대생 기자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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