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라멘집 아오리라멘 가맹점주 (사진: SBS CNBC 뉴스 캡처)

승리 라멘집으로 명성을 떨쳤던 '아오리라멘' 가맹점주들이 시름을 앓고 있다.

최근 가수 승리가 거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일본 라멘 전문점 '아오리라멘' 가맹점주들이 혼란을 빚고 있다.

일명 '승리 라멘집'으로 불린 아오리라멘은 승리가 본사 아오리에프앤비(아오리F&B)의 사내이사로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엄청난 유명세를 얻으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클럽 버닝썬 사태가 발발, 승리를 둘러싸고 성접대 알선 등 충격적인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을 빚었다.

이에 승리가 빅뱅 탈퇴와 함께 연예계 은퇴를 알렸지만 대중의 비난 여론은 식지 않았다.

이러한 피해는 고스란히 승리와 연관된 사업으로도 뻗쳤고, 승리가 해당 논란이 벌어지기 전 버닝썬과 아오리에프앤비 사임 의사를 밝힌 사실이 밝혀졌지만 피해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아오리라멘 가맹점주들이 엄청난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피해를 본 아오라리멘 가맹점주들은 자신들은 승리와 어떠한 연관도 없는 사람들이라며 호소하고 있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한 상황이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승리를 통해 유명세를 얻었던 가맹점주들이 논란이 일자 이제서야 발 빼기 하는 것이라는 비난의 목소리도 보내고 있다.

한편 온라인을 통해 불매 운동도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오리라멘 가맹점주들이 '승리 라멘집'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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